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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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난데일 한복판서 ‘탕, 탕’…2명 부상

2024-12-04 (수)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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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상가들이 밀집해 있는 버지니아 애난데일 지역 한복판에서 해질 무렵에 총격 사건이 발생해 주민들을 불안에 떨게 했다.

지역 언론매체인 ‘애난데일 투데이’에 따르면 지난 1일(일) 오후 5시경 4245 마크햄(Markham) 스트릿에 위치한 ‘볼레로 볼링장’(Bowlero Bowling alley) 인근에서 총격이 발생해 신고를 받은 경찰이 출동했다.

사건 현장에서는 10대 청소년이 상체에 총격을 당해 쓰러져 있었고 경찰은 그를 인근 병원으로 옮겼다. 위중한 상태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또 성인 남성 1명은 하체에 부상을 입고 버지니아 호스피털 센터에 찾아가 치료를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카운티 경찰은 이들 부상자들이 이번 사건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한편 볼링장 바로 뒤에는 한인은행을 비롯해 한식당과 일식당, 사무실 등이 다수 입점해 있는 건물이 위치해 있다. 또 볼링장 바로 위쪽에도 한인 보석상과 반찬가게, 베이커리, 미용실 등이 위치한 건물이 자리잡고 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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