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스 아메리카 팀 챔피언십’ 내달 1일까지 열려
▶ 참가선수만 1,000명…워싱턴한인탁구팀도 출사표
이번 주 미 전국은 물론 캐나다, 멕시코, 일본 등 다양한 나라 선수들까지 약 1,000명이 참가하는 북미 최대 규모의 ‘노스 아메리카 팀 챔피언십’ 탁구대회가 열린다.
올해로 26년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27일(목) 등록을 시작으로 내달 1일까지 메릴랜드 내셔널 하버에 위치한 ‘게일로드 내셔널 리조트’ 컨벤션 센터에서 펼쳐진다.
복식 없이 단체전으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의 최고수 팀은 한국 국가대표 출신인 조승민(2750) 선수와 미국 최고 레이팅 보유자인 코울 레이(2812)를 비롯해 5인으로 구성된 평균 레이팅 2803점인 ‘로저스 프렌즈’(Roger’s Friends)이며 이밖에 2768점인 Nison’s TTC 팀, 2721점인 ‘매치포인트’ 팀이 우승 후보 3강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워싱턴 지역에서는 제이 리(2038), 저스틴 김(2027), 장봉준(1927), 강병국(1800)으로 구성된 KPOP MD팀(2038)을 비롯해 제이슨 최, 케빈 구, 크리스 리 등 여러 한인선수들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미국탁구협회(USATT)가 인증하는 최고 등급인 4-스타 대회이며, 우승팀에게는 1만5,000달러, 준우승 6,000달러의 상금이 걸려 있다.
경기 관람을 원할 경우에는 경기장 입구에서 20달러를 내고 입장권을 구입하면 된다.
주소 201 Waterfront Street National Harbor, Maryland 2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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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