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세선 선교학교 제7기 참가자 및 관계자들.
워싱턴 세선 선교학교(WWMA, 교장 박춘근)가 21일 엘리콧시티 소재 베다니한인연합감리교회(박대성 목사)에서 제7기 가을학기 종강식을 가졌다.
종강 예배는 홍정표 교무의 사회로 정삼균 집사의 대표기도, 변영림 집사의 색소폰 연주, 이명자 이사의 격려사, 황문규 목사의 축도로 진행됐고, 교감 황재진 목사가 ‘WWMA 제7기를 마치며’ 제하의 설교를 했다.
황재진 목사는 “선교학교의 롤 모델은 1, 2, 3, 4차의 전도 여행을 떠나고 옥중서신을 쓴 사도 바울”이라며 “오래 참고 땅끝까지 가서 말씀을 전파하라는 말씀대로 인내하며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종강식에 앞서 10여 명의 참가자는 선교에 대해 느낀 점과 배운 점, 믿음의 결단과 사명 등을 나누며 은혜의 시간을 가졌다.
황문규 목사는 “1년 9개월 전 심장질환으로 의사가 급하게 수술을 해야 한다는데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며 수술하지 않고 잘살고 있다”며 “매일 아침 건강하게 눈을 뜨면서 감사하고 예수님의 보호하심과 사랑에 힘을 받는다”고 간증했다.
박춘근 교장은 “마지막을 잘 맺고 웃어야 한다”며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으로 인생의 마무리를 잘 하시기를 바란다”고 인사했다.
2021년 설립된 WWMA는 21세기 평신도 사역자 시대에 평신도를 교육해 선교적 삶을 실천하도록 돕고, 전문 선교사를 양성해 현지 선교사와 연계해 파송하는 것을 비전으로 삼고 있다. 지난해 5월 2년 과정을 마친 제1회 졸업생 8명, 올 5월 제2회 졸업생 5명을 배출했다. 또 지난해 12월 신현춘 씨를 일본 요코하마 사역지의 첫 평신도 선교사로 임명했다.
문의 (240)461-9113
(301)742-3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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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