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 한국 어린이 합창단의 제4회 정기 공연이 지난 17일 마운틴뷰 센터 오브 퍼포밍 아트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공연은 미국 사회에서 한국 문화를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으며, 총 15명의 베이지역 어린이들이 참여하여 밝고 경쾌한 목소리로 10곡의 곡을 선보였다.

“모두다 꽃이야!”, “꿈을 꾸는 어린이” 등 다양한 한국 동요와 창작곡이 아이들의 경쾌한 율동과 함께 무대에 올라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아이들이 각자 노래와 관련된 글짓기를 발표하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하여, 한국 문화의 아름다움과 의미를 더욱 깊이 있게 전달했다.

우동옥 실리콘밸리 한인회 우동옥 회장은 “한국 어린이들이 미국 사회에서 자랑스럽게 자신의 문화를 표현하는 모습을 보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 공연을 통해 한국 문화가 널리 알려지고, 더 많은 사람들이 한국의 아름다움을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실리콘밸리 한국 어린이 합창단은 매년 정기 공연을 통해 한국의 전통과 문화를 미국 사회에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지역 사회의 문화 교류를 활성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과 열정은 미국 내에서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는 데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