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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인권위 위원 첫 한인 선임

2024-11-18 (월)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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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레드 정 풀러튼 부시장 11명 위원 중 유일한 아시안

▶ 교통위 위원에도 재선출 돼

OC인권위 위원 첫 한인 선임

OC인권 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된 프레드 정 풀러튼 부 시장.

프레드 정 풀러튼 부 시장이 지난 14일 OC 34개 도시 시장들로부터 만장일치 승인을 받아서 한인으로서는 처음으로 OC인권 위원회(Orange County Human Rights Commission) 위원으로 선임됐다.

프레드 정 부 시장은 “한인을 비롯해 오렌지카운티 모든 아시안 커뮤니티의 인권을 증진 시키기위해서 노력할 것”이라며 “오렌지카운티에서 한국어 강좌를 비롯해 더 많은 이중언어 강좌를 프로모터 하기위해서 카운티 교육구들과 함께 일하기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하고 나의 리더십을 인정해준 오렌지카운티 시장들에게 너무나 감사한다라고 덧붙였다.

프레드 정 부시장은 한인 첫 인권 위원회 위원으로 현재 11명의 위원 중에서 유일한 아시안이다. 지난 1971년 결성된 이 위원회는 차별, 갈등, 긴장, 편협 등을 비롯해 인권에 관련된 여러 가지 요인들을 해소 시키기 위해서 결성되었다.


이 인권 위원회는 작년 11월 2020년과 2021년의 반 유태주의 성명서와 아시안들에 대한 증오 범죄를 비난하는 성명서를 발표한 바 있다. 이 위원회는 차별에 대한 문제를 접수해서 해결책을 리서치해서 리포트를 한다.

이 위원회는 또 편견을 없애는 교육 프로그램을 오렌지카운티 학교들과 함께 진행하고 다민족 그룹들을 상호 이해하도록 교육 시키는 업무를 하고 있다.

한편, 오렌지카운티 34개 도시 시장들은 프레드 정 풀러튼 부 시장을 OC교육위원회 이사로 재 선임했다.

이번에 재선된 프레드 정 풀러튼 시의원의 지역구인 제1지구는 부촌으로 랠프 클락 리저널 공원, 코요테 힐스 팍, 로버트 워드 네이처 프리저브 인근 지역이 포함되어 있다. 다수의 한인들이 거주하고 있는 길버트 스트릿, 멜번 애비뉴, 바스탠 추리 로드 등이 주요 스트릿이다.

또 이 지역구는 에머리지 하이츠, 팍스 주니어, 서니힐스 고교 인근으로 오렌지카운티 최대 한인 밀집지역이다. 유권자 4명 중에서 1명 꼴이 한인이다. 풀러튼 전체 한인 유권자 6,000여 명 중에서 절반 이상이 이곳에 모여 살고 있다.

그는 지난 2022년, 23년 시장을 연임 했다. 한인 인구가 약30%인 플러튼 시는 다른 시에 비해 상업지역이 적고 주거지역이 많아 한인들이 선호하는 시이다.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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