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 스프링필드 총포상 절도범 7명 전원 체포
2024-11-11 (월)
박광덕 기자
지난 9월 스프링필드의 한 총포상에 침입해 다량의 총기를 탈취해 달아났던 절도범 7명이 전원 경찰에 체포됐다.
페어팩스 카운티 경찰에 따르면 지난 9월 18일 아침 스프링필드의 뉴윙턴(Newington)에 위치한 한 ‘도미니언 디펜스’ 총포상에 차량으로 돌진해 건물로 들어간 뒤 14자루의 총기를 털어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했는데, 이 사건과 관련된 용의자 7명을 모두 체포하고 도난당한 총기 중 8자루를 회수했다.
당시 업소내에 설치된 CCTV에는 4명의 용의자만 찍혀 있었지만 추가 조사 결과 이 사건과 관련해 청소년 5명과 성인 2명 등 총 7명이 연루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이들 일당이 스프링필드와 로턴, 레스턴, 하이블라 밸리 등에서 발생한 무장 강도 사건과 납치 사건 등과 관련있는 것으로 보고 추가 수사를 진행 중이다.
한편 도미니어 디펜스 총포상은 지난해 5월에도 도둑이 들어 총기 53자루를 도난당한 바 있다.
<박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