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A 존 김 씨, 2급 살인 혐의로 구금돼
버지니아 알렉산드리아에서 한인 존 김(39, 사진) 씨가 모친을 살해한 혐의로 7일 체포됐다.
사건은 린코니아 로드(Lincolnia Road) 6300 블락 선상에서 발생했다.
페어팩스 카운티 경찰은 8일 보도 자료를 통해 존 김 씨가 7일 오전 9시40분경 자신의 어머니인 명 김(Myoung Kim, 75세) 씨를 살해한 용의자로 체포됐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모친 김 씨는 상체에 심각한 부상을 입고 현장에서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이 도착했을 때, 아들인 존 김 씨는 현장에 있었으며, 즉시 체포됐다. 김 씨는 2급 살인 혐의로 입건됐으며, 보석금 책정 없이 페어팩스 카운티 구치소에 구금됐다.
형사들은 김 씨와 계속해서 인터뷰를 진행하는 한편, 사건 현장에서 회수한 증거와 감시카메라 동영상 자료를 분석하며, 치명적인 폭행으로 이어진 상황에 대해 조시하고 있다.
경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된 제보를 받고 있다. 제보 (703)246-7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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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