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서울의 봄’ 비하인드 사진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제공]
로스앤젤레스(LA) 한국문화원은 오는 13일(한국시간 기준)부터 21일까지 LA에서 열리는 '아시안 월드 영화제'(Asian World Film Festival, AWFF)에서 '서울의 봄' 등 한국영화 5편을 소개한다고 4일 밝혔다.
LA한국문화원은 이 영화제에서 한국영화를 집중적으로 소개하는 '포커스 온 코리아'(Focus on Korea)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며, '서울의 봄' 외에 '보통의 가족', '한국이 싫어서', '대도시의 사랑법', '더 킬러스'를 상영한다.
'보통의 가족'은 올해 이 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오는 19일 '서울의 봄' 상영 후에는 김성수 감독이 직접 참석해 현지 관객과 대화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2015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아시안 월드 영화제는 할리우드 본고장인 LA에 아시아 국가에서 제작된 우수한 영화들을 소개하는 통로로 자리매김했다.
LA한국문화원은 영화제 주최 측과 손잡고 매년 미 아카데미(오스카) 시상식에 출품한 한국 작품을 비롯해 다양한 장르의 한국영화를 소개하고 홍보하는 행사를 개최해 왔다.
'포커스 온 코리아' 상영작에 관한 상세한 내용과 예매 정보 등은 아시안 월드 영화제 홈페이지(www.asianworldfilmfest.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