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문자 씨, 시인 등단…‘문학생활’ 신인문학상 수상
2024-11-03 (일)
정영희 기자
메디컬 의사 출신의 정문자(세실리아 정) 수필가가 한국의 ‘문학생활’ 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며 시인으로도 등단했다.
정 작가는 ‘민들레처럼’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수상작은 ‘문학생활’ 2024년 가을호에 실렸다. 문학생활은 한국문학생활회(회장 최운선)가 발행하는 계간 문예지다.
정 교수는 서울 태생으로 이화여대 의대 졸업 후 도미, 오하이오 주 클리블랜드에서 40년 넘게 의사와 의대 교수(케이스 웨스턴 리저브 대학교 의대)로 활동하다가 은퇴했다.
지난 2020년에 ‘수필시대’를 통해 등단했으며 조지아 주 애틀랜타여성문학회 이사장을 역임했다. 지난해 연초 자녀들이 사는 버지니아 비엔나로 이주해 워싱턴 문인회 및 워싱턴디카시시인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 수필집 ‘마음이 통하는 대화’(2023)와 ‘먹구름을 헤쳐 가는 밝은 마음’(2019)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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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