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D 로럴 1위(23.2%), VA 옥턴·애난데일 뒤이어
워싱턴 메트로 지역에서 아파트 렌트비가 가장 많이 오른 곳은 메릴랜드 로럴이었고 버지니아 옥턴과 애난데일 지역이 그 뒤를 이어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언론매체인 ‘애난데일투데이’는 30일 부동산 관련 정보제공업체인 ‘레드핀’은 최근 전국 메트로 지역의 9월 아파트 렌트비 현황 자료를 분석해 이같이 전했다.
이에 따르면 워싱턴 메트로 지역에서 아파트 렌트비가 1년전보다 가장 많이 오른 곳은 무려 23.2% 껑충 뛴 메릴랜드 로럴이었고 그 다음이 버지니아 옥턴(19.1%)과 애난데일(18.8%)였다.
아파트 정보 사이트인 ‘아파트먼트닷컴’에 따르면 애난데일 지역의 경우 9월 현재 중간 렌트비가 1,984달러를 기록하고 있는데 ‘비스타스 오브 애난데일’의 원 베드룸 아파트 렌트비는 지난해 1,948달러에서 2,048달러로 올랐고 팔러먼트 아파트는 1,923달러에서 2,585달러로 뛰었다.
또 페어몬트 가든스 아파트의 원베드룸 렌트비는 15개월 계약 시 월 1,452달러, 12개월은 월 1,699달러로 홍보되고 있다.
한편 레드핀의 이번 조사에서 워싱턴 지역이 전국 50개 메트로 중에서 렌트비가 1년새 12%나 급등해 전국에서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고 버지니아 비치는 2위(11.3%), 볼티모어(10.6%)로 4위에 랭크됐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워싱턴 메트로 지역의 렌트비가 이처럼 급등한 원인은 강한 지역 경제와 소득 성장, 주택 가격 상승 때문으로 파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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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