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현동 주미대사, 평통 글로벌 전략 컨퍼런스 개막식서 강조
조현동 주미대사가 글로벌 특위 위원들 및 주요 인사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글로벌 전략 특별위원회 워싱턴 컨퍼런스가 29일 개막됐다.
평통 사무처 주최로 31일까지 ‘8.15 통일 독트린과 국제협력 방안’을 주제로 버지니아 타이슨스의 더 웨스틴 호텔에서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에는 호주, 유럽, 일본 등 세계 31개국의 38명의 글로벌 특위위원들과 태영호 사무처장을 포함해 사무처에서 7명, 워싱턴 평통 관계자를 포함해 120여명이 참가했다. 워싱턴에서는 서옥자, 박주용, 권명원, 홍준기 위원 등 4명이 특위 위원으로 참석했다.
1일차 행사는 오병문 글로벌전략특별위원회 위원장(멕시코 평통 회장)의 개회사와 강일한 미주부의장과 린다 한 워싱턴협의회장의 환영사, 조현동 주미대사의 축사 및 글로벌 특위 위원 임명장 수여와 태영호 사무처장의 ‘북한 변화와 8.15 통일 독트린’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 및 사무처장 주최 환영만찬이 있었다.
조현동 주미대사는 축사를 통해 “미국 대선이 오늘로 이제 1주일 남았고 북한병사들의 러시아내 파병으로 국제정세가 그 어느때보다 엄중하다”면서 “우리에게 통일은 꿈이 아니고 반드시 필요한 과정으로 이번 컨퍼런스가 평화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린다 한 워싱턴 평통 회장은 “이번 행사를 워싱턴에서 개최하게 됨을 전달받은 후, 짧은 시간이었지만 성공적인 컨퍼런스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드림팀을 구성하고, 모든 미주 지역 협의회장님들의 도움으로 잘 준비가 되었다고 자신한다”고 말했다.
크리스 밴 홀렌 연방 상원의원(민주, 메릴랜드), 제이미 래스킨 연방 하원의원(민주, 메릴랜드), 제리 코널리 연방 하원의원(민, 버지니아)은 동영상 메시지로 글로벌 전략 특위의 워싱턴 컨퍼런스를 축하하고 한반도 평화를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데이빗 트론 연방 하원의원(민, 메릴랜드)은 서면 축하 메시지를 보내왔다.
컨퍼런스 개막 행사에는 마크 김 전 버지니아 주하원의원, 그레그 스칼라튜 미국 북한인권위원회 사무총장, 송유진 미주부의장 간사와 워싱턴 평통 위원들도 다수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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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