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열린‘제73회 재향군인의 날’ 참석자들이 축하와 감사를 외치고 있다.
대한민국재향군인회 미동부지회(회장 김인철)는 지난 26일 서울장로교회(담임목사 한상인)에서 ‘제72회 재향군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한상인 목사의 개회기도를 시작으로 김용운 육군부회장의 향군의 다짐, 김인철 회장의 환영사에 이어 장세근 국방무관, 이길현 보훈관, 리차드 베이커 미 참전용사 등이 축사했다.
장세근 국방무관은 “나라를 지키기 위해 청춘을 바친 향군회원들 덕분에 오늘날 대한민국이 있고 지금의 한미관계 발전에도 기여했다”고 인사했으며 이길현 보훈관도 “호국, 안보단체로서 한미동맹을 공고히 하는데 기여했고 특히 한국전 참전용사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양국 참전용사들에게 박수를 보냈다.
김인철 회장은 “과분할 만큼 많은 관심과 사랑에 감사드린다”며 “이에 보답하기 위해 더욱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이진곤 장학부장이 프린스턴대 김하은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내년에는 보다 많은 학생들에게 장학금이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향군회원들(김신호, 정세권, 정우용, 박노립, 김성현, 이유리)에게 대통령봉사상이 수여됐으며 김신호 사무처장의 안보결의문 낭독, 박엘리사 목사의 축도로 행사를 마쳤다.
<
유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