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호 평통 사무처장, 뉴욕서 통일정책 강연회
2024-10-28 (월)
이진수 기자
박호성(앞줄 왼쪽에서 7번째부터) 뉴욕평통 회장과 태영호 민주평통 사무처장 등이 통일 한국을 기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뉴욕평통 제공]
한국의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태영호 사무처장이 뉴욕을 방문해 통일정책 강연회를 가졌다. 태 사무처장은 25일 퀸즈 플러싱 소재 코리아빌리지 디모스 연회장에서 열린 ‘뉴욕통일정책 강연회’에서 북한의 인권 실태를 소개했다.
태 사무처장은 “북한 인권 개선을 위해 통일정책 강연과 학술회의, 국제기구 및 주한공관 설명회 등을 지속 개최해 나갈 계획”이라며 “통일교육 역량 강화와 올바른 역사적 관점 형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은 ‘8.15 통일 독트린’을 통해 통일 한반도의 구성원 모두가 자유를 누리게 된다는 통일의 지향점을 명확히 했다”며 “통일은 정권간의 인위적인 협상이 아닌 한반도의 주인인 남북한 구성원 개개인이 자유 평화 통일의 주체이자 추진세력으로 함께 이루어 가는 것을 바탕으로 민주평통에서도 국가적 통일역량을 키우고 통일기반을 공고히 구축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야한다”고 덧붙였다.
박호성 민주평통 뉴욕협의회장은 “이번 강연회는 한인사회와 함께 통일을 향한 열망과 북한 내부의 변화를 바라보는 넓은 시야를 갖게 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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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