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N·월드뱅크 등…주미대사관, 내달 13일 청년 취업 설명회
취업설명회 연사로 나설 한인 전문가들. 권홍석 UN 인사국장(왼쪽부터), 류엽 변호사, 월드뱅크의 조윤영 박사.
주미대사관(대사 조현동)이 ‘국제기구 청년 취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내달 13일(수) 오후 4시-6시30분 주미대사관 1층 대강당에서 펼쳐질 행사는 한국산업인력공단과 협력해 마련한 것으로 국제기구(UN, 월드뱅크, IMF, IDB)에 대한 소개와 함께 관련 이민법, 노동법 설명회로 진행된다.
각 국제기구 관계자가 기관별 취업정보 및 취업 경험담 공유, 미국 취업비자 제도 설명, 참석자 간 네트워크 구축 및 멘토링 등을 제공한다. 이 행사는 2017년 이후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로 8회째다. UN과 DC 소재 국제기구에 대한 취업 정보를 제공하고 이민법·노동법 자문을 제공하면서 한인 청년들의 취업기회 확대에 목표를 두고 있다. 대상은 유학생과 청년들이다.
주미대사관 안세령 경제공사는 “이번 취업 설명회는 국제기구를 중심으로 취업지원 뿐 아니라 법률 자문 서비스까지 확대·발전시켜 개최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그간 위축된 유학생 및 한인청년들의 미국 취업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행사 1부에서는 UN의 권홍석 인사국장을 비롯해 조윤영(WBG), 양진용(IMF), 선주윤(IDB) 씨 등 국제기구에 근무하는 한인 전문가들이 스피커로 나서 취업정보 뿐만 아니라 최근의 인사정책 등 진출 노하우를 알려준다.
2부에서는 미국 취업을 위해 청년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취업비자제도 등 이민법 쟁점에 관해 최영수 변호사가 알려준다. 청년들이 취업 후 알아야 하는 노동법 상식과 노동법 분쟁 해결 방안 등에 대해서는 류엽 변호사가 설명한다.
3부는 연사로 참석한 국제기구 근무자들과 참석 청년들의 개별 네트워크 구축 및 멘토링 시간으로 실시된다. 또 청년들이 고민하고 있는 법률 이슈에 대한 변호사와의 개별 상담도 마련된다.
손재형 고용노동관은 “연사들의 개별 멘토링 시간은 국제기구 취업을 희망하는 후배 청년들에게 선배들이 맞춤형으로 취업전략을 제시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그간 참석자들의 많은 호응을 이끌어 낸 바 있다”고 밝혔다. 참가 등록 링크는 https://lu.ma/7g3pajua 이다.
문의 (202)679-5588 손재형 고용노동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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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