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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들이 타이슨스 카지노 찬성 집회

2024-10-23 (수)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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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강력한 지역 주민 반발로 버지니아 주의회에서 북버지니아의 타이슨스 지역 카지노 설립 법안이 무산된 가운데 최근 페어팩스 카운티 직원 수십 명이 카지노 설립을 찬성하는 집회를 열었다.

지역 언론매체인 ABC7뉴스에 따르면 이들 직원들은 지난 22일 오전 8시30분 카운티 정부 청사에서 모여 카지노 건립 찬성을 외치며 피켓 시위를 벌였다.

이날 시위대는 여러 개의 노조와 커뮤니티 단체 등 관계자들로 구성돼 있으며, 이들은 카지노가 들어설 경우 5,000개 이상의 직업이 창출될 것이라며 카운티 수퍼바이저회는 카지노 건립법안에 찬성해 달라고 촉구했다.

한편 민주당의 데이브 마스덴 주상원의원은 올해 초 MGM 카지노와 같은 대형 카지노를 타이슨스에 설립하자는 법안을 상정했으나 주상원 소위원회의 문턱을 넘지 못한 바 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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