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LS전선, VA에서 가장 높은 타워 짓는다
2024-10-23 (수)
박광덕 기자
VA 체사픽 해안에 지어질 LS 타워 조감도
한국의 LS전선이 7억달러를 투자해 버지니아 체사픽 지역에서 미국 최대 규모의 해저케이블 공장 건설에 나선 가운데 이번에는 버지니아에서 가장 높은 타워를 지을 계획을 밝혀 눈길이 쏠린다.
지역 언론매체인 ‘버지니안파일럿’에 따르면 체사픽 시의회는 지난 15일 오는 2028년까지 6억8100만 달러를 들여 체사픽 해안에 660피트 높이의 대형 타워를 건설하는 사업을 승인했다.
이 타워가 건설되면 현재 버지니아에서 508피트로 가장 높은 건물인 웨스틴 버지니아 비타 타운 센터를 뛰어넘는 버지니아주 최고층 타워로 위용을 자랑하게 된다.
이 타워는 해상 풍력 산업에 사용되는 해저 케이블을 생산하는 제조 시설과 연결될 것으로 알려졌는데 회사 측은 해저 케이블 생산 과정에서 케이블을 타워 안쪽의 상단에 걸어 중력을 사용해 케이블을 더 단단히 고정하는 용도로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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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