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평화법안 연방하원 50명 지지
2024-10-22 (화)
유제원 기자
촤광철 대표(왼쪽)가 마이크 레빈 의원(오른쪽)을 만나 한반도평화법안을 소개하고 있다.
연방하원 브래드 셔먼 의원이 대표 발의한 한반도평화법안(HR-1369)이 하원의원 50명의 지지를 받으며 희망의 불씨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8일 마이크 레빈(Mike Levin, 캘리포니아), 크리스토퍼 델루지오(Christopher Deluzio, 펜실베이니아) 의원이 서명하면서 한반도평화법안에 서명한 의원이 50명(민주 46, 공화 4)을 기록했다.
미주민주참여포럼(KAPAC) 최광철 대표는 21일 “지난 회기에서 46명이 서명했던 한반도평화법안이 이번에는 50명을 넘어섰다”며 “암울한 시대에도 우리는 할 수 있다는 마음으로 한반도 평화의 길을 뚜벅뚜벅 걸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이번 118기 회기가 2개월 정도 남아있는 상황에서 전국 각지의 KAPAC 회원들과 평화활동가들이 열심히 움직이고 있다”며 “11월 대선에서 트럼프와 해리스 중 누가 당선되더라도 우리의 활동은 차기 행정부의 한반도 정책에 있어 중요한 명분이 되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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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