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 패밀리스 창립 15주년 기금모금 만찬 갈라
창립 15주년 기금 모금 만찬에 참석한 한인 입양인들이 사진을 찍으며 웃고 있다.
한인 입양인들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시아 패밀리스(ASIA Families, 대표 송화강)가 19일 메릴랜드 락빌 소재 VisArts에서 창립 15주년을 기념하는 기금모금 만찬 갈라를 가졌다.
송화강 대표는 20일 본보에 “한인 입양인, 양부모, 한인 봉사자 등 총 130여명이 참가한 이 행사에서는 총 6만7,000달러의 기금이 모금됐다”면서 “이번 기금의 일부는 내년도 20명의 입양인들이 모국을 방문할 때 후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송 대표에 따르면 한산 Inc의 송진근 시장, 제인 와일리 겐뜨 씨, 마이클과 테레사 보쉬 가족은 각각 1만달러씩 3만달러를 후원했다.
이날 김찬수 고문, 김정희 셀라 아트 원장, 김성은 회계사, 피터 써스카인드와 지니 데이 씨는 공로상을 받았다.
조기중 워싱턴 총영사의 축사로 시작된 행사는 프랭크 백 씨가 만든, 지난 15년간 성장한 아이들과 가족들의 모습을 담은 영상을 보면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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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