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부터 오바마케어 갱신이 시작됨을 알리는 MD 마켓플레이스 웹사이트 화면.
오바마케어 갱신 기간이 11월 1일부터 시작된다. 등록기간은 내년 1월15일까지. 내년 1월1일부터 보험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올해 12월 15일까지 등록을 마쳐야 한다.
VA 주민들은 버지니아 마켓플레이스(marketplace.virginia.gov), MD 주민들은 메릴랜드 마켓플레이스(marylandhealthconnection.gov)에서 갱신해야 한다.
다양한 건강 보험 플랜이 제공되며 보험료, 보장 내용, 네트워크 등을 비교해 개인의 필요에 맞는 플랜을 선택할 수 있다.
오바마케어에 가입하기 위해서는 1인 가구당 소득(2024년도 기준)은 1인은 6만240달러, 2인 가구당 소득은 8만1,760달러, 3인 가구당 소득은 10만3,280달러, 4인 가구당 소득은 13만7,175달러, 5인 가구당 소득은 15만7,350달러 미만((연방 빈곤선 400%)이면 정부 보조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연방 빈곤선 138%이하인 경우에는 버지니아와 메릴랜드에서는 메디케이드 대상자가 돼 심사를 받게 된다. 연방 빈곤선 250% 미만의 저소득층에게 주어졌던 정부보조(Cost Sharing Reduction)는 지속된다. 심연식 오바마케어 에이전트는 “내년도까지는 소득이 연방 빈곤선 400%가 넘더라도 연령, 거주지에 따라 보조금을 추가로 받을 수 있는 만큼 전문가와 상의해서 갱신하기 바란다”면서 “신분이 변경되거나 소득에 큰 변화가 없으면 별도의 조치를 취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곽민우 종합보험의 곽민우 대표는 17일 “오바마케어 가입자들에게는 지난달 마켓플레이스에 메일이 날아갔다”면서 “보험은 자동적으로 갱신되지만 소득에 변화가 있는 분들은 반드시 전문가와 만나, 소득 정보를 업데이트 할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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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