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세미나가 12일 잉글우드 병원에서 열리고 있다.
뉴저지 잉글우드병원은 12일 병원 강당에서 25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빠르고 효과적인 치료로 암과 맞서 싸우는 비결’을 주제로 한 의학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최윤범 신경내과 전문의와 브라이언 김 암 전문의, 쉐리프 부트로스 종양외과 전문의, 미나시 자워 암 전문의가 강사로 나서 ‘꿈의 암 치료기’에 관해 설명했다.
이들 전문의는 탄소입자를 이용한 방사선치료의 하나로서, 양성자치료에 사용되는 수소입자보다 12배 무거운 탄소입자를 가속시켜 종양(암세포)만을 조준해 파괴하는 치료기법인 중압치료법, 암세포 조직만 효과적으로 파괴할 수 있는 특징인 양성자 치료법, 완치를 위해서 종양을 완전히 제거하는 수술인 담도암 치료법 등에 대한 정보를 전달했다.
이어 간절제 수술, 간암에 대한 에탄을 주입술, 동맥화학색전술, 고주파 치료법, 간이식 등 환자 상태에 맞는 간암 치료법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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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영/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