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대한태권도팀(이하 미국팀)이 한국 전국체전에서 해외 팀 중 우승을 차지했다. 미국팀은 해외 10여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치러진 제 105회 한국 김해 전국체전 태권도대회 번외 경기에서 일본 팀과 인도네시아 팀을 누르고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미국 팀은 이번 대회 겨루기 종목에 6명의 선수를 출전시켜 금메달 3개(퍼거슨 케렌, 주지윤, 오수민), 은메달 2개(손정인, 주소민), 동메달 1개(박찬)를 따냈다.

사진은 권기문 재미대한태권도협회장(맨 뒷줄 가운데)이 종합 우승컵을 내보이며 자랑스러워하고 있는 모습. 미국 팀은 이번 체전에 해외 팀 중 가장 많은 총 156명의 선수단을 파견했다.

<이창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