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주 하원 제25선거구 출마 케네스 백 공화당 후보
▶ 상대 후보보다 조직력·대중인기·선거자금 등 모두 우세
유태계 언론과 퀸즈 지역 언론에 게재된 케네스 백 후보 지지광고.
▶전체 유권자 6만여명 중 중국계 약30% · 유태계 약20% 차지
▶17년간 미 해군 복무·NYPD 근무…실력·능력 겸비한 1.5세
▶갈수록 심각해지는 치안문제…유권자들 당적 떠나 백 후보 지지
▶한인사회 및 한인 유권자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후원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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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원문의: 718-359-3701
커티스 슬리와 뉴욕시장 공화당 후보(붉은옷)가 케네스 백 후보(좌측 세번째) 지지연설을 하고 있다. (맨우측부터)곽호수 한인선거본부장, 야틴 추 주상원 후보, 이명석 총괄운영위원장 (좌측 두번째), 권오봉 조선족 본부장.
뉴욕주 하원 제25선거구에 출마한 케네스 백 공화당 후보 당선을 위한 지지열기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그의 당선을 돕기 위해 꾸려진 대규모 선거운동 본부가 팔을 걷어 부치고 나서면서 선거운동이 본격적으로 불붙고 있기 때문이다.
뉴욕주 하원 제25선거구는 퀸즈 프레시 메도우 전체 및 플러싱 남부, 그리고 오클랜드 가든, 플러싱, 베이사이드 남부지역을 포함하고 있다.
뉴욕한인경찰협회장을 역임한 백 후보는 지난해 8월 한인단체장연합회의 창립 발기인으로 참여, 이후 운영위원으로 활동하다 주변의 권유로 올해 1월 출마를 결심했다. 그리고 퀸즈공화당의 공식지지를 등에 업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백 후보는 우선 중국계 후보 2명과 공화당 예비선거 과정을 거치면서 지역 유권자들에게 이름을 크게 알렸다. 그리고 한인보다 유권자수가 5배나 많은 상대방 중국계 후보를 69.7% 대 30.3%로 압승을 거두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백 후보와 중국계 선거본부팀 20여명이 퀸즈 플러싱에서 가두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민족별 선거본부장제 조직
이제 11월 5일 개최되는 본선거를 앞두고 케네스 백 선거본부는 한인, 중국계, 조선족 뿐 아니라 유태계 등까지 민족별로 선거본부장제로 조직을 대폭 확대했고, 과거 뉴욕주하원 출마 경험이 있는 이명석 전 퀸즈한인회장이 선거본부 총괄위원장을 맡아 진두지휘를 해오고 있다.
한인 본부장은 곽호수 한인단체장연합회장이, 중국계는 스티븐 왕, 조선족은 정성국 조선족 협회장과 권오봉 고문이, 유태계는 알란 셔먼 본부장이 각각 맡았다.
지난 8월 11일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퀸즈 하크네시야교회에서 대규모 후원의 밤을 행사를 개최하며 지지 분위기를 고취시켰고, 맨하탄 32가 코리아타운협회(회장 이영희) 소속 회원들이 총 1만달러를 기부한 것을 비롯, 이날 3만달러를 모금할 정도로 후원열기가 뜨거웠다.
▲야틴 추 후보와 선거본부 원팀구성
케네스 백 후보측은 주하원 제 25선거구의 전체 유권자 6만여명중 중국계가 약30%, 유태계가 약20%를 차지해 전체의 절반에 해당한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이 두 커뮤니티에 대한 선거유세에 가장 많은 비중을 두고 있다.
백 후보는 지난 8월부터 선거구내 유태계 회당들을 순회 방문해 왔으며 유태인들의 각종 집회 참여 및 지역내 음식 나눔센터 자원봉사에 적극 나서는 등 경쟁후보가 유태인점을 감안해 더욱 유태계 커뮤니티와의 끈끈한 유대강화에 힘쓰고 있다.
이런 열기에 힘입어 케네스 백 후보 선거본부는 뉴욕주상원 제 11선거구에서 출사표를 던진 중국계 야틴 추 공화당 후보와 선거본부 원팀을 운영키로 하고, 공동선거본부를 함께 꾸렸다. 선거팀의 인적자원 공유 및 공동 캠페인 등을 펼치면서 본선거를 승리를 이끌겠다는 전략이다.
▲공화당 이념 가장 잘 실천
케네스 백은 4년간 미 해군으로 복무하고 17년간 뉴욕시경찰국(NYPD) 경찰관, 특공대원, 형사, 경사(Sergeant)로 근무 후 작년에 은퇴한, 실력과 능력을 겸비한 1.5세이다. 이런 경력으로 케네스 백 후보는 공화당 이념을 가장 잘 실천할 수 있는 후보로 점쳐지고 있다.
백 후보는 치안강화, 강력범죄 대처, 공공안전 강화로 뉴욕을 안전한 도시로 만들고, 소기업보호, 지역사회 예산 확대, 질 좋은 교육환경 등을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어 그에 대한 지지열기는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이는 지역사회가 가장 필요로 하는 요소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능력을 인정받아 백 후보의 지지자들은 유태인사회 랍비들, 중국계 출신 고위 경찰 간부들, 중국계 목회자 및 언론, 교계 관계자, 기독교 노동자 협회, 유태계 신문사 대표들까지 골고루 확산되고 있다.
갈수록 악화되는 불법망명자 사태, 보석금 없는 무조건적인 범죄자 석방으로, 뉴욕은 불안한 치안상태와 범죄 확산일로로 인해, 많은 유권자들은 당적을 떠나 백 후보같은 뛰어난 후보들이 정계에 진출해 변화를 이끌어내야 한다는데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유태인 중 뉴욕시경 최고위직인 테일러 총경과 함께 유태계 행사에 참석한 케네스 백 후보(왼쪽 사진) & 경쟁 후보가 유태계이지만, 케네스 백 후보의 인기는 유태계 유권자들에서 더욱 확산되고 있다.
▲아시안경찰협회 든든한 지원군
최근 25선거구내 중국계 유권자 약 200명을 상대로 한 비공식 여론조사에 따르면 무당파 및 민주당 중국계 유권자의 70%이상이 각종 범죄 및 불법망명자 문제 등으로 백 후보에게 투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백후보에게는 수천명의 경찰관이 회원인 메머드급 단체인 뉴욕아시안경찰협회라는 든든한 지원군이 있다. 또 뉴욕소방관협회 및 많은 전 현직 정치인들의 지지도 잇따르고 있다.
이런 추세라면 그의 주하원 입성은 어렵지 않게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지만. 그의 당선을 위해서는 더욱 강력한 한인사회 지원이 필요하다.
케네스 백 후보는 상대 후보인 닐리 로직 현 의원에 선거자금, 조직력, 대중인기 등 각 방면에서 우세한 상황이다. 다만 한인사회 및 한인유권자들의 적극적인 지지만이 케네스 백의 주하원 입성을 무난히 달성시킬 수 있을 것이다.
이제 11월 5일 본선거도 한 달 밖에 남지 않았다. 한인사회와 한인유권자들이 또 한 번 확실하게 뭉쳐야 할 때다.
[케네스 백 선거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