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 뉴욕오픈태권도챔피언십 및 한국문화 페스티발’
▶ 19일 퀸즈칼리지 피츠제럴드 체육관
2024 뉴욕오픈태권도챔피언십 및 한국문화 페스티발을 주최하는 박연환(왼쪽부터) YH PARK 태권도 아카데미 대표, 하세종 고문, 변태우 대한태권도협회 뉴욕지구협회장이 대회 입상자들에게 수여되는 메달을 들어보이며 대회를 홍보하고 있다.
미동부 태권도인들의 대제전인 ‘2024 뉴욕오픈태권도챔피언십 및 한국문화 페스티발’이 오는 19일 퀸즈칼리지 피츠제럴드 체육관’에서 성대하게 펼쳐진다.
YH PARK 태권도아카데미(대표 박연환)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미국내 태권도 보급은 물론 한국 전통문화와 한식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자는 취지로 올해로 18회째를 맞았다.
대회는 품세, 겨루기, 격파를 포함한 7개 부문에서 연령별, 체급별 300여개의 세부종목이 펼쳐질 예정으로, 뉴욕과 뉴저지, 버지니아, 메사추세츠, 커네티컷, 펜실베니아 등에서 그간 실력을 갈고 닦은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 특히 올해는 2024 파리 하계올림픽 태권도 경기에서 사용됐던 한국 KPNP사의 전자호구가 모든 시합에서 사용돼 보다 정확한 점수 집계가 이뤄질 것으로 보여진다.
주최측은 이날 개막식에서 도노반 리차드 퀸즈보로장, 클라이드 바넬 뉴욕주하원의원에게 태권도 명예 5단증을 수여하며, 특히 개회식에서는 하세종 고문의 격파 시범도 진행된다.
이와 함께 행사장에는 at 농수산물유통공사의 한국 특산품시식 행사와 함께 이송희 무용가의 무용과 진도북 놀이와 사물놀이 등 한국 전통문화 공연 등이 열리는가 하면 한국 관광공사 뉴욕지사가 홍보부스를 운영하는 등 타민족들에게 한국의 멋과 맛을 알리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박연환 대회장은 10일 본보를 방문한 자리에서 “뉴욕오픈태권도대회는 2006년부터 매년 열려 태권도를 통해 한국 문화와 한식을 미국사회에 널리 소개하는 대표적인 행사로 자리 잡았다”면서 “이번 대회가 태권도로 한인사회와 주류사회의 유대관계를 돈독하게 하는 한편 한류열풍을 이어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회 홈페이지 www.nyopentkd.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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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