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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태튼아일랜드 레일웨이(SIR) 50년 만에 최신형 전동차(R211) 도입 운행

2024-10-10 (목)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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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73년 R44 배치 이래 처음 수개월내 R211로 대체 계획

스태튼아일랜드 레일웨이(SIR) 50년 만에 최신형 전동차(R211) 도입 운행

8일 50년만에 처음으로 SIR에 배치된 최신형 전동차 R211. [MTA 제공]

스태튼아일랜드 레일웨이(SIR)에 50년 만에 처음으로 최신형 전동차가 도입돼 운행에 들어갔다.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는 8일 스태튼아일랜드 세인트조지 페리 터미널 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SIR에 최신형 R211 전동차를 배치, 이날부터 운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새 열차가 SIR에 배치된 것은 1973년 R44가 배치된 이래 처음이다.

R44는 지난 2010년 9월 뉴욕시 전철 시스템에서 이미 퇴출된 모델이다.
MTA는 수개월 내 SIR의 모든 전동차를 R211으로 대체한다는 계획이다.
MTA에 따르면 맨하탄으로 출퇴근하는 스태튼아일랜드 주민의 3/4은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있다.

한편 새 전동차 배치가 예상보다 2년 늦어진데 대해 MTA는 “계약 업체인 가와사키가 운영하는 네브래스카 소재 공장에서 제조상의 문제가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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