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인이하 사업체, 14달러53센트 팁 근로자, 5달러62센트
뉴저지주의 시간당 최저임금이 내년 1월부터 15달러49센트로 오른다.
뉴저지주 노동국 발표에 따르면 2025년 1월1일부터 시간당 최저임금은 현행보다 36센트 오른 15달러49센트로 상향 조정된다.
이번 최저임금 인상은 지난 2019년 발효된 최저임금 인상법에 따른 것이다.
이 법은 2024년까지 시간당 최저임금을 15달러까지 올리고 이후에는 매년 물가인상률에 따라 최저임금 인상폭을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법에 따라 뉴저지의 최저 임금은 지난 2018년 필 머피 주지사 취임 당시인 8달러60센트에서 매년 단계적으로 인상돼 15달러를 돌파했다.
일각에서는 주민 생계 보장을 위해 시간당 20달러까지 단계적으로 올려야 한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
한편 직원 5인 이하 소규모 사업체 종사자와 임시 계절근로자(seasonal worker) 등의 최저임금은 내년 1월1일부터 현재보다 80센트가 오른 14달러53센트가 된다.
소규모 사업체 근로자 등의 최저임금은 점진적으로 인상돼 2026년에 15달러로 오를 예정이다.
또 팁 근로자는 내년 1월1일부터 최저임금이 5달러62센트로 인상된다. 만약 최저임금과 팁 수입의 합이 일반 근로자 최저임금에 못 미칠 경우는 고용주가 나머지를 채워 지급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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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