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리니스트 알렉산더 마르코프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알렉산더 마르코프는 19세 때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와 함께 바이올린 부문 세계 양대 콩쿠르인 파가니니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 이름을 알렸다.
그에게는 “파가니니의 ’24개의 카프리스‘ 연주로 세계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바이올리니스트”와 같은 최상급의 수식어가 붙어 다닌다.
그리고 그의 음악 여행은 클래식 바이올린 솔로이스트로서의 활동을 넘어 전자 바이올린을 연주한 록 협주곡 등 다양한 음악장르로 범위를 넓히고 있다.
파가니니 국제 콩쿠르 우승으로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파리 오케스트라, BBC심포니 등과 협연하면서 화제를 모았다.
1987년 권위있는 애버리 피셔 커리어 그랜트 상을 수상했다.
그는 맨하탄 음대와 롱아일랜드 컨서버토리 음대 교수로 많은 연주자를 배출한 세계적인 바이올린 거장 알버트 마르코프의 아들이기도 하다.
2022년 한국일보가 후원한 리즈마 국제음악 콩쿠르에서 부친과 함께 심사를 맡으며 주최측인 롱아일랜드 컨서버토리 음대 학장인 김민선 관장과의 인연으로 이번 한국문화의 날 행사 콘서트 연주를 흔쾌히 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
김진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