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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 시대, 복권 값도 오른다… 메가 밀리언스 5달러

2024-10-09 (수) 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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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 밀리언스(Mega Millions)는 한 장당 2달러에 판매되는 복권을 내년 4월부터 5달러로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2002년 이후 두 번째 가격 인상이다.

복권 값이 두 배 이상 인상되면서 잭팟 상금도 오르고 당첨 확률도 현재 3억260만분의 1에서 2억9천만분의 1 또는 2억7천840만분의 1로 높아질 전망이다.

복권 관계자는 “물가가 오르면서 잭팟 상금에 대해 기대치도 높아져 복권 값을 올리게 됐다”며 “이미 소비자들은 복권에 5달러 이상 쓰는 것을 부담스럽게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스타벅스에서 5달러짜리 커피를 마시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설명했다.

<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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