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글로벌 아트 투어 프로젝트 ‘ATO ; 아름다운 선물 展’ ‘한국 현대미술’ 가치 뉴욕에 알린다

2024-10-04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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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서보, 이우환 등 한국현대미술 거장 6인 작품 배우 김희선, 콘텐츠 디렉터로 참여

▶ 10일∼내달 23일 AP 스페이스 갤러리

글로벌 아트 투어 프로젝트 ‘ATO ; 아름다운 선물 展’  ‘한국 현대미술’ 가치  뉴욕에 알린다

단색화가 박서보 작가의 작품(왼쪽), 이우환 작가의 추상화

배우 김희선이 박서보, 이우환, 박석원, 김강용, 강형구, 이이남 작가 등 한국 현대미술 대가 6인의 다양한 작품을 오는 10일부터 내달 23일까지 45일간 뉴욕에서 선보인다.

김희선은 2023년 9월, 데뷔 30주년을 맞아 서울에서 진행한 ‘ATO ; 아름다운 선물 展’을 세계 문화 예술의 중심인 뉴욕에서 공개, 한국 현대미술의 가치를 알린다.
전시 장소는 유명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맨하탄 첼시 소재 AP 스페이스 갤러리다.

김희선은 지난해, 한국을 대표하는 이들 6인 거장의 작품을 한 자리에 모았다. K-현대미술의 가치를 대중과 공유하기 위해 아트 콘텐츠 디렉터에 도전, ’에이치아트이엔티(이하 ‘에이치아트’)와 무료 전시회를 개최했다. 올해는 세계 현대미술의 중심인 뉴욕에서 전 세계가 주목하는 한국 현대미술의 거장이자 전설인 이들 작가를 소개한다.


박서보 작가는 설명이 필요 없는 ‘단색화’의 아버지다. 이우환 작가는 모노하의 창시자로 미술사의 한 페이지를 기록한 현대미술의 거인. 박석원 작가는 한국 현대 추상 조각 회화의 거목이다.

강형구 작가는 허구적 리얼리즘을 개척한 초상화의 얼굴이다. ‘벽돌화가’ 김강용 작가는 한국의 극사실주의의 상징이며, 이이남 작가는 제2의 백남준으로 불리는 미디어 아트의 대표주자다.

김희선은 “한국이 보유한 세계적인 작가분들을 1년 만에 다시 뉴욕으로 모셨다”면서 “세계 문화의 중심에서 한국 현대미술, 나아가 K-아트의 매력을 자랑하고 오겠다”고 ‘ATO ; 아름다운 선물 Collection 展 - in NEW YORK’ 전시의 포부를 밝혔다.

이 전시는 미국 유명 메인 예술 작가의 전시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는 AP 스페이스와 공동 기획으로 열린다. 오프닝 리셉션은 10일 오후 6~8시까지다.

△장소 AP Space, 555 W 25th St. New York
△웹사이트 www.galleryapspa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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