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욕이 곧 우리의 선교지”

2024-09-17 (화)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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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뉴욕지구한인장로연합회, 제11차 다민족선교대회 성황

▶ 대회 참가 타민족 교회에 선교지원 헌금 전달

“뉴욕이 곧 우리의 선교지”

15일 퀸즈장로교회에서 열린 제11차 다민족선교대회서 관계자 및 참석 교회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대뉴욕지구한인장로연합회(회장 황규복 장로)가 주최한 제11차 다민족선교대회가 퀸즈장로교회(담임목사 김성국)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대회에서 회장 황규복 장로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뉴욕에 부르신 의미에 대해 생각해본다. 세상이 급속히 타락해 가고 있는 가운데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뉴욕에서 복음을 전파하라고 명령하고 계신다. 이는 곧 뉴욕이 우리의 선교지인 것이다”며 “온 사방에 흩어진 생기들을 모아 죽어가는 현 시대를 살리는 하나님의 나라가 완성되는 나팔소리가 이번 다민족선교대회로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주 강사로 초청된 황영송 목사는 ‘이제 당신 차례입니다!’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황 목사는 “뉴욕은 다양한 국적과 문화, 언어를 대표하는데 이 중 퀸즈는 많은 소수 민족이 어우러져 지내고 있는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며 “우리가 퀸즈에서 살고 있는 이유에는 하나님의 분명한 목적과 계획이 있는 것이다.


우리는 세상의 것들을 쫓는 원숭이가 되지 않기 위해 교회와 삶의 현장에서 하나님을 경배하는 태도와 마음으로 살아야 한다. 그리고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써 변화를 받아들여야 하며 변화를 통한 하나님의 뜻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올해 대회에는 뉴욕 일원 중국과 엘살바도르 교회들과 뉴욕권사선교합창단, 뉴욕 뉴저지 팬플룻 미션, 뉴욕실버미션 합창단, 퀸즈장로교회 중국어 및 러시아 사역, 온두라스교회 찬양팀, 중국 크리스천 코럴 소사이어티, 중국 크리스턴 헤럴드 크루세이드, 뉴욕장로성가단 등의 찬양이 연이어 울려퍼졌다.

장로연합회는 이번 대회에 참가한 타민족 교회에 선교지원 헌금을 전달하며 각 민족 복음화를 위해 힘을 보탰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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