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정국 [빅히트뮤직제공]
방탄소년단(BTS) 정국의 'GOLDEN'(골든)이 전 세계 남성 아티스트 데뷔 앨범 중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하며 압도적인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최근 '유럽의 빌보드'로 불리는 '월드뮤직어워드'(WMA)는 "정국의 첫 솔로 앨범 'GOLDEN'이 지난 10년 동안 발매된 남성 아티스트의 데뷔 앨범 가운데 가장 많은 판매량(840만)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는 미국 유명 래퍼 릴 나스 엑스(Lil Nas X)가 2021년 첫 발매한 'MONTERO' 앨범 판매량(760만)을 넘어선 신기록이다.
국내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GOLDEN'은 발매 5시간 만에 판매량 200만 장을 돌파하며 '더블 밀리언셀러'로 직행했고, 발매 당일 판매량만으로 K-팝 솔로 가수 초동(발매 후 일주일간 음반 판매량) 1위를 달성하는 역사를 썼다. 더불어 발매 2주 만에 총 250만 1158장이 판매되는 대기록을 수립했다.
'GOLDEN'은 세계 최대 음악 시장인 미국에서 역대 아시아 솔로 가수 앨범 가운데 가장 빠른 최단 기간에 100만 유닛 이상의 판매고를 달성하는 신기록도 세웠다. 이와 함께 'GOLDEN'에 담긴 모든 트랙은 미국에서 10만 유닛 이상 판매되기도 했다.
정국은 'GOLDEN'으로 발매 첫 주 기준, 미국에서 K-팝 솔로 가수의 음반으로는 최초이자 최다 판매량인 2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했고, 2023년 미국에서 50만 유닛 이상의 앨범 판매량을 달성한 최초의 K-팝 솔로 가수라는 새 역사를 썼다.
'GOLDEN'은 미국 음악 매체 빌보드(Billboard)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 2위로 첫 데뷔해 아시아 솔로 가수 최초이자 최장 기간인 24주 연속 진입했다. 영국 오피셜(UK Official) 메인 앨범 차트 '톱 100'에서는 역대 K-팝 솔로 가수 최장 기간인 8주간 차트인했다.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Spotify)에서는 역대 아시아 솔로 가수 앨범 최초로 42억 스트리밍(필터링 전)을 달성하는 신기록도 수립했다.
앞서 정국의 솔로곡이자 'GOLDEN' 앨범 타이틀곡 'Standing Next To You'(스탠딩 넥스트 투 유)도 2024년 상반기 디지털 다운로드 기준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베스트셀러 K-팝 노래 1위를 차지했다.
한편, 정국은 오는 9월 18일 첫 단독 다큐멘터리 영화 '정국: 아이 엠 스틸'(JUNG KOOK: I AM STILL)을 한국 CGV와 약 120개 국가·지역의 극장에서 개봉한다.
<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