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오른쪽 어깨 염증…MLB 진출 후 첫 IL 명단에
2024-08-22 (목)
샌디에고 파드리스의 주전 유격수 김하성(28)이 미국프로야구(MLB) 진출 후 처음으로 부상자명단(IL)에 올랐다.
샌디에고 구단은 21일(한국시간) 김하성을 열흘짜리 IL에 올렸으며 등재일은 20일 자로 소급 적용한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김하성은 30일에나 다시 경기에 출전할 수 있다.
부상자명단 등재 사유는 잘 알려진 대로 오른쪽 어깨 염증이다.
김하성은 19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서 3회초 안타를 치고 출루한 뒤 상대 투수의 견제 때 1루에 슬라이딩하고서 어깨 통증을 호소하고 더그아웃으로 들어왔다.
2021년 빅리그에 데뷔한 김하성이 IL에 오른 건 이번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