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저지 연방상원의원 본선거서 격돌 오후 8시부터 90분간 SNS 생중계
앤디 김 민주당 후보, 커티스 바쇼 공화당 후보
오는 11월5일 뉴저지 연방상원의원 본선거에서 격돌하는 앤디 김 민주당 후보와 커티스 바쇼 공화당 후보 간의 첫 후보 토론회가 10월6일 실시된다.
라이더대학 뉴저지정치연구소와 뉴저지글로브, 온뉴저지 등의 공동 주최로 이날 오후 8시부터 90분간 이뤄지는 후보 토론회는 소셜미디어 등에서 생중계된다. 민주당 후보인 김 의원은 연방하원 뉴저지 3선거구에서 내리 3선에 성공하며 정치적 입지를 다져왔다. 이에 맞서는 바쇼 공화당 후보는 사업가로 이번 선거가 첫 공직 도전이다.
뉴저지 정치권에서는 김 의원의 당선을 유력하게 보고 있다.
김 의원은 지난 3차례 연방하원의원 선거에서 바쇼와 같은 부유층 사업가 출신의 공화당 후보를 잇따라 꺾은 바 있어 이번에도 승리를 자신하고 있다.
더욱이 뉴저지 연방상원의원은 지난 50년 넘게 민주당이 수성하고 있을 만큼 민주당이 강세를 보이는 점도 김 의원의 승리를 예상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한편 부패와 뇌물수수 등 혐의에 대해 배심원단 유죄 평결을 받은 로버트 메넨데즈 현 뉴저지 연방상원의원이 오는 20일자로 의원직 사임을 발표한 가운데 내년 1월3일까지인 메넨데즈의 잔여 임기를 채울 임시 뉴저지 연방상원의원 지명자가 아직 결정되지 않고 있다.
지명권을 갖고 있는 필 머피 뉴저지주지사는 후임자 선정에 대해 계속 침묵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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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