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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살인사건, 팬데믹 이전보다 20% 증가

2024-07-31 (수)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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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만명당 1.8명… 6개월간 25명 사망

뉴욕시 살인사건이 줄어들고는 있지만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준보다는 여전히 많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법정책기관인 형사사법위원회(CCJ)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6월) 뉴욕시에서 발생한 살인사건은 코로나19 팬데믹 이전과 비교해 20% 가량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를 수치로 환산하면 올해 상반기 뉴욕시 살인사건 피해자는 10만명 당 1.8명으로 팬데믹 이전 0.3명에 비해 크게 늘었다.


830만명이 넘는 뉴욕시 인구를 고려하면 지난 6개월간 25명이 살인사건으로 사망한 셈이 된다.

한편 CCJ 보고서에 따르면 뉴욕시 살인사건은 팬데믹 첫 해인 지난 2020년 전년대비 무려 33% 급증한 후 서서히 감소하고 있다.

뉴욕시경(NYPD) 범죄통계 역시 뉴욕시 살인사건은 감소하고 있다. 실제 올해 상반기 살인사건은 30건으로 전년 38건 대비 21% 감소했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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