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아파트 정보 공개하라”
2024-07-30 (화) 12:00:00
노세희 기자
▶ KIWA서 온라인 공청회
▶ 타운 개발·공급 중요성
▶LA시 도시개발국에 촉구

지난 25일 한인타운노동연대(KIWA) 사무실에서 열린 LA시 도시개발국 공청회에 한인 주민들이 참여해 공청회를 경청하고 있다.
LA시 도시개발국이 주최한 저소득 아파트 인센티브 프로그램에 관한 공청회에서 한인들을 비롯한 주민들은 각 아파트에 배정된 저소득 유닛에 대한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입주 신청에 필요한 통일된 신청서를 만들어 달라고 요구했다.
지난 25일 한인타운노동연대(KIWA) 사무실에서 열린 온라인 공청회에는 한인 20명과 라티노 5명이 참석해 LA 한인타운 내 저소득 아파트 개발 및 공급의 중요성에 대해 발언했다. 도시개발국은 지난 2023년 부터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이날 공청회에서 한인 및 라티노 주민들은 ▲시정부 인센티브를 받고 아파트를 짓는 개발업자들은 아파트 내에 책정된 저소득 유닛에 대한 정보를 LA시 주택국과 비영리단체에 의무적으로 공개할 것 ▲저소득 유닛 정보를 한국어 등 이민자 언어로 제공할 것 등을 제안했다.
또 ▲저소득 유닛에 대한 소득 기준을 완화해 한정된 소득으로 살아가는 가정이나 은퇴한 시니어도 신청할 수 있게 할 것 ▲아파트 내 저소득 유닛에 대한 신청서를 통일시킬 것 ▲신청자 선발 과정을 추첨과 같은 공개적이고 투명한 시스템으로 진행할 것 등을 아울러 촉구했다.
도시개발국은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뒤, 최종 조례안을 8월 말께 발표할 예정이다. 이 조례안은 오는 9월 도시개발국 커미셔너 회의에서 표결에 붙여진다. 커미셔너가 승인한 권고 조례안은 LA 시의회로 송부돼 시의원들의 최종 승인 투표 과정을 밟는다.
KIWA측은 “앞으로 계속해서 한인타운에 더 많은 저소득 아파트 유닛이 확보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323)545-8778 윤대중, dj@kiw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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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