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LA 시장선거 판세 ‘요동’

2026-02-06 (금) 12:00:00 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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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루소 “불출마 번복할수도”

▶ 뷰트너, 딸 사망에 후보사퇴

올해 열리는 LA 시장 선거에서 후보등록 관련 출마의사 신고 마감시한이 7일 정오로 임박한 가운데 판세가 요동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5일 LA 타임스는 교육·인재개발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성공을 거둔 테크 기업가 애덤 밀러가 예비선거 출마를 위한 서류를 제출하며 시장 선거에 공식 합류했다고 보도했다. 이와 함께 정치권의 시선을 끄는 주요 변수는 억만장자 부동산 개발업자 릭 카루소의 행보다.

카루소는 최근까지 재출마 의사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으나, 캐런 배스 현 시장의 작년 대형산불 대응을 둘러싼 LA 타임스의 탐사보도 이후 입장을 재검토할 수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내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마이뉴스 LA는 카루소가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출마를 요구하는 연락이 많다”며 가능성을 완전히 닫지는 않았다고 보도했다.


린지 호바스 LA 카운티 수퍼바이저 역시 잠재적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마이뉴스 LA는 호바스가 출마 여부를 저울질하고 있으며, 작년 대형 화재 대응과 관련해 배스 행정부를 비판하며 주지사에게 전면 조사를 요구한 점이 정치적 행보로 해석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기존 후보의 이탈도 발생했다. LA 타임스에 따르면 LA 통합교육구 교육감을 지냈던 오스틴 뷰트너 후보가 최근 22세 딸의 사망이라는 가정적 비극을 겪은 뒤 이를 이유로 시장 선거에서 공식 사퇴했다.

<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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