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여생을 보낼 안식처로 단층집 선호

2024-07-25 (목) 써니 김 뉴스타부동산 어바인 명예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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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생을 보낼 안식처로 단층집 선호

써니 김 뉴스타부동산 어바인 명예부사장

은퇴를 앞뒀거나 이미 은퇴한 노년층이라면 지금 살고 있는 집에서 편안한 여생을 보내고 싶은 꿈이 있다. 그러나 자녀가 독립한 뒤에 여생을 보낼 안식처로 단층집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이번 기사는 단층집을 선택해야 하는 주요 이유와 몇 가지 독특한 디자인 아이디어 및 중요 고려 사항에 대해 알아보자.

한 개의 층에서 모든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단층집이라면 하체가 약해지거나 시력이 떨어져도 집 안을 돌아다니기 편하고, 계단을 오르내리다가 굴러 떨어질 염려도 없다. 그래서 현재 살고있는 2층 집 그리고 마당이 넓은 집에서 단층집으로 이사를 가야하는 현실에 부디친다. 단층집은 그 구조 때문에 많은 이점이 있다. 단층집을 선택해야 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경제성이다. 열이 집 전체에 고르게 분산되어 냉난방비 절감 효과를 볼 수 있다.또한, 단층집은 안전성과 접근성 면에서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


노령층과 어린이들을 위해 계단 없이 모든 공간을 접근할 수 있는 단층집은 더 안전하고 편리하다.

계단은 노인이나 작은 아이들에게 위험할 수 있으며, 고령화가 진행됨에 따라 계단을 오르내리는 것이 점점 더 어려워질 수 있다.

단층집에서는 이러한 걱정을 덜 수 있습니다. 단층집이 아니라면 적어도 1층에 침실하나쯤을 갖추고있는 노년층 바이어가 많다.

연방 센서스국의 조사에 의하면 2050년까지 미국인의 약 4분의 1이 65세 이상의 노년층에 접어들 예정으로 대다수가 현재 살고 있는 집에서 노후를 보내고 싶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노후를 보낼 주택은 노년층의 생활에 맞는 시설을 갖추고 있어야 하지만 대부분 그렇지 못한 것으로도 조사됐다.

은퇴용 주택 리모델링에 소요되는 비용은 규모와 디자인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노인들의 낙상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욕실 리모델링 공사가 대표적이다. 욕실 벽에 손잡이를 설치하거나 욕조 턱을 없애 출입을 편하게 하는 공사 등이 실시되는데 손잡이 설치 공사에만 수백 달러가 들어가고 욕실 전체 공사를 실시할 경우 수천 달러에서 수만 달러의 비용이 필요하다. 이 밖에도 휠체어 출입을 위해 입구를 확장하거나 각 전기 스위치 높이를 낮추는 공사 등도 은퇴용 주택 리모델링 공사가 자주 실시된다. 아이다호 대학의 데보라 쏜 사회학과 교수는 “65세 이상 연령대의 개인 파산 비율이 치솟고 있어 우리가 노년층에 접어드는 시기에 어떤 문제가 발생할지 우려된다”라고 지적했다.

2층으로 오르락 내리락하는 번거로움이 없는 단층집이 노년층 구입자들의 가장 큰 관심사다. 넘어짐을 방지하려면 출입구나 각 방 출입문에 계단 또는 문지방이 없어야 한다. 휠체어 이동을 대비해 복도가 넓을수록 좋고 실내 밝기도 노인들을 생활을 위해서 밝아야 한다. 욕조보다는 간단한 샤워 시설이 노인들에게 편한데 반드시 손잡이가 설치되어야 미끄럼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예를 들어, 청소기나 빨래를 들고 두 계단 이상 올라갈 필요가 없으며, 외부에서 세차나 창문 청소, 페인팅도 지상에서 쉽게 할 수 있다.

이는 시간과 노력을 절약해주는 큰 장점이다.안전이 중요한 요소라면, 단층 주택은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올 수 있다.그러한 이유들로 많은 분들이 2층 짐에서 단층집으로 이사가기를 원하신다. 노년층 누구나 선호하는 단층집은 늘 부족하다.그러한 이유에서 부동산은 단순히 거주를 하는 공간이 아니라 경제적인 면에서 투자하는 면에서 재 조명이 필요하다.

문의 (949)873-1380

<써니 김 뉴스타부동산 어바인 명예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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