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외동포청, 총 6회 하계 모국 연수
▶ 역대 최대 규모, 인천에서 개막
재외동포청이 주최하는 ‘2024 차세대 동포 모국 초청 연수’가 지난 15일 인천(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막을 올렸다. [재외동포청 제공]
차세대 동포에게 한국의 역사·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한국의 발전상 이해를 통해 정체성과 모국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자 재외동포청이 주최하는 ‘2024 차세대 동포 모국 초청 연수’가 지난 15일 인천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막을 올렸다.
‘2024년 차세대 동포 모국 초청 연수’는 총 8회에 걸쳐 각 6박 7일 일정으로 실시할 계획이며, 6차례의 하계(7월~8월) 연수에는 75개국 1,800여명의 청소년, 대학생이 참여한다.
동포청은 제1차 재외동포기본계획에 따라 2024년을‘차세대 동포 모국 초청 연수’확대의 원년으로 삼아, 올해 2,000명 초청을 시작으로 2028년까지 6,000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동포 청소년들은 한국의 발전된 모습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서울에 있는 DDP, 남산타워, 코엑스, 롯데월드타워를 탐방하고, 인천 소재 삼성바이오닉스, 한국GM 등을 방문하게 된다.
한국의 역사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신라의 천년고도 경주에서 불국사, 석굴암, 첨성대, 월정교 등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을 방문하고, 근대 재외동포 이민 역사의 출발점인 인천에서 개항장 탐방을 통해 근현대사를 이해하고, 인천지역 학교를 방문하여 같은 또래인 국내 청소년과 교류하는 시간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