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다 이, 그레이스 이
미국 최초로 한인을 포함한 아시아·태평양계 선출직 및 임명직 공직자를 위한 전국적인 조직인 아태 리더십 그룹 AAPI LEAD(Leadership Elected and Appointed)가 출범했다.
최근 네바다주 라스베가스에서 아시안 태평양 아메리칸 리더십 재단(APALF) 주최로 열린 창립대회에는 캘리포니아를 비롯한 26개 주와 워싱턴 DC에서 온 350여명의 아태계 지도자들이 연방과 주, 지역 정부 소속 선출직 및 임명직 조직 결성에 뜻을 모았다.
이사회와 명예 이사회는 로컬, 주, 연방을 대표하는 15개 주 출신의 아태계 지도자들로 구성됐다. 이사회에는 그레이스 이 뉴욕 65지구 주하원의원(민주)과 린다 이 뉴욕시 23지구 시의원(민주) 등 한인 정치인들도 참여하고 있다.
주디 추 캘리포니아주 연방하원의원이 의장을 맡은 명예 이사회에는 오는 11월 선거에서 한인 최초로 연방상원직이 도전하는 앤디 김 뉴저지주 3지구 연방하원의원이 합류했다.
AAPI LEAD의 사무국은 LA 한인타운 윌셔가(3183 Wilshire Blvd. 196N, LA)에 두기로 했다AAPI LEAD 및 APALF의 사무국장을 겸임하고 있는 데이빗 류 전 LA 시의원은 “지난 18개월 동안 이번 조직 출범 계획에 엄청난 열의가 쏟아졌다”며 “AAPI LEAD를 발전시키고 성장시키는데 전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차기 대회는 내년 7 월 23일부터 25일까지 애틀랜타 조지아에서 열릴 예정이다.
웹사이트 www.aapilead.org, 이메일 info@aapilead.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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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