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편 분류작업중 수표 등 훔쳐 400만달러 챙겨
2024-07-13 (토)
이지훈 기자
JFK 공항내 우체국에서 근무하던 전직 직원 2명이 코로나19 경기부양금 수표 또는 세금환급 수표 등이 동봉된 우편물을 훔쳐 자신들의 계좌에 입금한 혐의로 체포됐다.
연방검찰 뉴욕동부지검에 따르면 키본 웰링턴(31)과 카이-마니 스트레이커(24)는 2021년 6월부터 2023년 8월까지 JFK공항 우편 분류시설에서 근무하면서 코로나19 경기부양지원금, 세금환급 수표 125장을 훔쳐 최소 400만달러 이상의 금전적 이득을 취했다.
스트레이커는 2022년 8월 29일부터 9월 1일까지의 기간 동안 해외 수취인 앞으로 발행된 다수의 체크를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은 웰링턴과 스트레이커를 연방정부 기금 절도, 우편물 절도 등의 혐의로 기소했으며 검찰을 이들에게 각가 7만5,000달러와 5만달러의 보석금을 책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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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