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폭염 주의보 발령
2024-07-10 (수)
이진수 기자
▶ 오늘 낮 최고 100℉ 육박 내일은 허리케인 영향권
맨하탄 워싱턴 스퀘어팍을 찾은 한 여성이 분수대 물줄기를 맞으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로이터]
뉴욕시에 폭염 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10일 뉴욕시 일원에 낮 최고기온이 화씨 100도에 육박하는 등 고온다습한 무더위가 이어질 것”이라며 뉴욕시에 폭염 주의보를 발령했다.
시공원국은 올림픽 경기장 규모의 중형 수영장을 포함해 모든 야외 수영장의 개장 시간을 오후 8시까지로 임시 연장했고, 시보건국은 더위 관련 질병 예방에 주의할 것을 경고했다.
시비상관리국도 5개 보로에 위치한 쿨링센터를 전면 오픈하고, 적극 이용해줄 것을 부탁했다.
한편 기상청은 10일 늦은 오후 또는 11일께 허리케인 ‘베릴’의 영향으로 폭풍우가 뉴욕시를 강타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에 대한 주의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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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