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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스 유 법원심리 17~18일 열려

2024-07-05 (금)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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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개월 영아 살해혐의 구치소 수감

▶ 구명위, 17일 법원앞 항의집회 계획

생후 3개월 된 자신의 아들을 살해했다는 혐의로 2년5개월째 구치소에 갇혀 있는 한인 그레이스 유씨에 대한 법원심리가 오는 17~18일 버겐카운티 법원에서 열린다.

그레이스 유 구명에 앞장서고 있는 한인단체장연합회 곽호수 회장은 “이번 법원심리는 당초 지난 5월29~30일 열릴 예정이었지만 담당 판사가 재판 일정 중복을 이유로 돌연 연기한 바 있다”며 심리에 맞춰 17일 법원 앞에서 대규모 항의 집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인단체장연합회는 이번 집회에 한인은 물론 중국계와 백인 등 여러 커뮤니티를 참여시켜 2년5개월째 구치소에 갇혀있는 그레이스 유씨에 대한 기본권 침해 문제를 적극 알려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한인단체장연합회에 따르면 뉴저지한인회도 법원 앞 집회 참석과 그레이스 유 구명을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을 논의 중이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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