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머니닷컴 선정 최우수 병원에 뉴욕·뉴저지서 10개 병원 포함
▶ 노스쇼어 11위, 마운티 사이나이 17위
미 전국 최우수 병원에 뉴욕과 뉴저지 일원 10개 병원이 선정됐다.
전문 경제매체 머니닷컴(money.com)이 최근 선정한 ‘2024 전미 최우수 병원(The Best Hospitals of 2024)’ 명단에 맨하탄에 위치한 NYU 랭곤 메디컬 센터 등 뉴욕과 뉴저지 10개 병원이 올랐다.
이번 평가는 6,000개가 넘는 전국 병원을 상대로 환자 사망률과 안전 기록, 의료비 투명도, 환자 만족도, 의사 및 의료진 경험도 등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머니닷컴에 따르면 연방 메디케어&메디케이드 서비스 센터(CMC)로부터 별 4개 이상 평가를 받은 병원 1,300개를 1차로 골라낸 후 의사 및 의료진의 경험도와 가격 투명도 등을 평가해 최종 115개 우수 병원을 선정했다.
전국 2위에 이름을 올린 NYU 랭곤 메디컬 센터는 전국 1위 어드벤트헬스 올랜도 병원(FL)과 함께 총점에서 A+를 받았다. 뼈를 바로잡는 정골의학(OMM)이 이 병원의 최고 전문분야였고 패혈증 특히 중증패혈증 치료가 최고의 서비스로 꼽혔다. 공개된 의료비와 환자가 실제 낸 의료비를 비교한 의료비 투명도는 B- 평점을 받았다.
이어 뉴욕주에서는 롱아일랜드 맨하셋에 위치한 노스쇼어병원이 전국 11위, 뉴욕시에 위치한 마운티 사이나이병원이 전국 17위, 롱아일랜드 뉴욕주립대(SUNY) 스토니브룩병원이 전국 19위, 롱아일랜드 로슬린에 위치한 세인트 프렌시즈병원 심장센터가 전국 22위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의료비 투명도가 가장 좋은 병원은 B+를 받은 마운트 사이나이 병원이었다.
뉴저지주에서는 모리스타운에 위치한 모리스타운 메디컬센터가 전국 12위에 랭크되며, 뉴저지에서 가장 우수한 병원으로 꼽혔다. 버겐카운티에 위치해 한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해켄색 유니버시티 메디컬센터는 51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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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