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SD 작년 주택허가 1만1천여건 달해

2024-07-03 (수) 이강선 기자
크게 작게

▶ 17년간 최고 수준

▶ 샌디에고시 9,691건으로
▶카운티 전체 83% 차지

2023년 샌디에고 신규주택건축 허가 건 수가 과거 17년 동안 가장 높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1일 건설산업조사국의 발표에 따르면, 카운티 전체 작년 신규주택건축 허가 건 수는 1만1,673건으로 2022년보다 21% 증가했다. 이중 샌디에고 시에서 9,691건을 허가해 카운티 전체의 압도적인 83%를 차지했다.

시 당국은 “이같은 고무적인 허가는 다른 자치시와 비자치 지역에도 주택부족 심화로 렌트비 및 집값 상승, 그로인한 많은 저소득가구를 노숙인으로 내몰고 있는 심각한 공급부족 부작용 및 사회문제의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내도록 부자들 눈치보느라 미적거리지 말고) 적극적인 대응을 위한 그들의 자발적 노력을 유발하는 자극제가 될 것“이라며, 실질적이고 실천적인 분발을 촉구했다.

2015년 이후 카운티는 매년 9,000~1만가구를 허가했으며, 1만1,000를 상회한 것은 2005년의 1만5,258건이었다.

<이강선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