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한인변호사협회
▶ 창립 38주년 연례 기금모금 만찬 성황 개척자 상, 진 박·리차드 김 변호사 라이징 스타상, 데이빗 손·김준원 변호사
뉴욕한인변호사협회 창립 38주년 기념 연례만찬 수상자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협회 로렌스 한(왼쪽부터) 회장, 수상자 리차드 박, 데이빗 손 변호사, 마이클 박 판사, 진 박, 김준원 변호사, 협회 지미 강 협회 부회장.
뉴욕한인변호사협회(회장 로렌스 한) 창립 38주년 기념 연례 기금모금 만찬이 지난 27일 맨하탄 고담홀에서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마이클 박 연방 순회항소법원 판사(US Circuit Judge for the 2nd Circuit)를 ‘기조연사’(Keynote Honoree)로 초빙한 이날 협회는 쿨리(Cooley LLP)의 진 박 파트너, 그린버그 트라우 리그(Greenberg Taurig)의 리차드 김 변호사에게 각각 ‘개척자 상’(Trailblazer Honoree)을, JP 모건 체이스 비서실 데이빗 손 부회장, 맥더멋 윌 &에머리 LLP 김준원 파트너에게 각각 ‘라이징 스타’(Rising Star) 상을 수여했다.
박 판사는 이날 “협회가 실시하는 각종 커뮤니티 서비스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후배(변호사)들이 더 많아지길 바란다”며 “연방 등 각급 법원에도 더 많은 한인 변호사들이 진출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로렌스 한 회장은 “협회는 지난해 200여건의 무료법률상담서비스를 제공했다”며 “더 많은 커뮤니티 봉사와 아울러 한인 변호사 지원 및 한인 사회와의 교류 확대에 힘을 기울이는 협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협회는 매년 무료법률상담서비스와 비영단체 기금 전달, 네트웍 구축 등 다양한 봉사 및 교류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협회는 이날 컬럼비아 법대 김지영 양과, 세인트존스 법대 레지나 유 양에게 5,000달러씩 총 1만달러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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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