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풀러튼-보령시 우호협력 추진

2024-06-24 (월) 12:00:00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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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레드 정 부 시장

▶ 보령시 관계자들과 논의

풀러튼-보령시 우호협력 추진

오렌지샌디에고 민주평통 협의회가 마련한 ‘2024 차세대 모국 안보 투어’ 참가자들이 개회식을 마친 후 자리를 함께했다.

풀러튼 시와 충남 보령 시가 우호 협력 도시를 추진하고 있다.

보령 시청 실무진들은 지난 19일 풀러튼 시를 방문해 프레드 정 부 시장을 만나서 양도시간의 우호 협력 강화와 다양한 교류 방안에 대해서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프레드 정 풀러튼 부 시장은 “보령 시는 지리적 조건이 캘리포니아와 매우 흡사하여 바다와 연관된 관광산업 발전에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라고 말하고 보령시가 향후 관광 산업 발전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이번에 풀러튼 시를 찾은 보령 시 실무진들은 “앞으로 보령시와 풀러튼 시가 상호 협력해 나가면서 다양한 분야에서의 상호 협력과 발전을 기대하고 있다”라며 “양 도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더 나은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가기 위한 발판으로 우호 협력도시로 발전시켰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프레드 정 부시장의 보좌관인 테드 김 씨에 따르면 보령 시의 김동일 시장과 시 관계자들은 올해 9월 풀러튼 시를 방문해서 우호 협력 도시를 체결할 예정으로 있다. 보령 시 미주 방문단은 윤지영 과장, 박주희 주무관, 신지혜 주무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풀러튼 시에 앞서 디트로이트를 방문했다.

한편, 프레드 정 풀러튼 부시장은 지난 4월 보령시를 방문해 시청 상황실에서 김동일 시장을 만나 교류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눈 바 있다.

이날 프레드 정 부시장과 김동일 시장은 보령시 특산품 및 관내기업의 미국 시장진출 활성화, 학생 교환 프로그램 추진, 머드축제 및 주요행사 시 인적교류 등 다양한 협력관계에 대해서 논의했다.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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