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스뉴스 조사서 트럼프에 2%p 앞서 바이든 우세는 작년 10월 이후 처음
미 대선이 5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국 여론조사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근소한 차이로 앞섰다.
미 정치 매체 더힐에 따르면 폭스뉴스가 19일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50%의 지지율로 트럼프 전 대통령(48%)을 2%포인트 차이로 리드했다.
지난달 같은 조사와 비교해 바이든 대통령 지지율은 2%포인트 오른 반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1%포인트 하락했다.
폭스뉴스 여론조사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트럼프 전 대통령에 앞서는 것은 지난해 10월 이후 처음이다. 또 바이든 대통령이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50%를 기록한 것도 처음이다.
두 사람은 오는 27일 CNN 주최로 열리는 첫 TV토론에서 격돌한다.
한편 바이든 대통령 국정 운영 지지율은 45%로 조사됐다.
폭스뉴스 여론조사는 지난 14~17일 미 전역 유권자 1100명을 대상으로 조사가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3.1%p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