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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 예비선거 조기투표 열기 뜨겁다

2024-06-19 (수)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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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시 선관위 비공식 집계

▶ 15~16일 1만667명⋯전년비 9.45%↑, 맨하탄 22.57%↑ 가장 큰 폭 증가

뉴욕주 예비선거 조기투표 열기 뜨겁다

[뉴욕시 선거관리위원회]

뉴욕주 예비선거가 1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뉴욕시 ‘조기투표’(Early Voting) 열기가 뜨거운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시 선거관리위원회 비공식 집계에 따르면 조기투표 첫 주말인 15~16일 이틀간 조기투표에 참여한 뉴욕시 유권자 숫자는 1만667명을 기록했다.

전년 같은 기간 9,746명과 비교하면 9.45% 증가한 수치이다. [표 참조]
보로별로는 퀸즈가 3,241명으로 가장 많았고 맨하탄이 2,981명, 브루클린이 2,946명, 브롱스가 1,499명으로 뒤를 이었다. 스태튼아일랜드는 각 정당별 경선이 없어 올해 예비선거가 없다.

전년 대비 증감률은 맨하탄이 22.57% 늘어 가장 큰 증가폭을 기록했고 브루클린이 13%, 퀸즈가 7.85%로 뒤를 이었다. 브롱스는 전년 대비 6.43% 감소했다.
이와 관련 선거 전문가들은 올해 예비선거는 연방 상하원 및 주상하원의원 후보를 선출하는 연방급 선거로 시의원과 각 카운티 검사장 후보 등을 선출한 지난해 지역 선거와 차이가 있어 조기선거 투표율에도 차이가 생긴 것으로 분석했다.

대통령선거 혹은 연방 선거가 있는 연도의 투표율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설명이다.
한편 이달 25일 실시되는 뉴욕주 예비선거를 위한 조기투표는 지난 15일 시작돼 23일까지 9일간 이어진다. 남은 조기투표 일정 및 시간은 ▲19일 오전 9시~오후 5시 ▲20일 오전 10시~오후 8시 ▲21일 오전 8시~오후 4시 ▲22~23일 오전 9시~오후 5시 등이다.

조기투표 장소는 뉴욕시 선거관리위원회 인터넷 홈페이지(https://findmypollsite.vote.nyc)에 주소를 입력하면 확인할 수 있다.
퀸즈 베이사이드에 거주하는 유권자 경우, KCS 커뮤니티센터(203-05 32Ave) 등에서 할 수 있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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