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루비오, 러닝메이트 급부상…WSJ ‘후보군 중 선두 그룹’

2024-06-18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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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의 대표적 대중 강경파인 마코 루비오 상원의원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러닝메이트(부통령)’로 급부상하고 있다.

16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2016년 대선 때 후보 자리를 두고 트럼프 전 대통령과 경쟁했던 루비오 의원이 현재 트럼프의 부통령 후보 중 선두 그룹을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1971년생인 루비오 의원은 쿠바계 이민자 가정 출신으로 바텐더 아버지와 호텔 청소부 어머니를 둔 전형적인 ‘아메리칸 드림’ 사례로 꼽힌다. 그는 플로리다 주하원에서 거의 10년을 의원으로 지내다가 2010년부터 연방 상원의원을 지내고 있다.

라틴계는 올해 대선의 승패를 좌우할 경합주인 애리조나와 네바다에서 중요한 유권자층인 동시에 트럼프 전 대통령의 취약점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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