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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교육청, 뉴저지 학군과 상호교류

2024-06-08 (토)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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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학사·교장·교감 등 파라무스·포트리 학군 방문

▶ 공립교 수업현장 참관… 내년엔 한국방문 추진

강원도 교육청, 뉴저지 학군과 상호교류

6일 포트리 학군 사무실에서 강원도 교육청 연수단과 뉴저지 교육자들이 함께했다. <민은영 팰팍 교육위원 제공>

한국 강원특별자치도 교육청이 뉴저지 한인 밀집 공립학교를 잇따라 찾아 뉴저지 교육자들과 교류했다.

6일 강원도 교육청 소속 장학사와 교장 및 교감 등으로 구성된 정책과제 연수단은 뉴저지 파라무스의 스토니레인 초등학교와 포트리 학군을 연이어 방문했다. 이날 연수단은 스토니레인 초교 교사인 민은영 팰리세이즈팍 교육위원과 토마스 마샬 스토니레인 초교 교장, 곽현주 릿지우드 교육위원, 로바트 크라비츠 포트리 교육감, 버겐카운티 교육위원회연합의 마이클 제이콥스 위원장 등 뉴저지의 주요 교육 관계자를 만나 공립학교 수업을 참관하고 교육 시스템 등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모임을 주선한 민은영 팰팍 교육위원은 “강원도 교육청이 교육 정책 연구를 위해 뉴저지를 찾아 교육 현장을 직접 체험한 것”이라며 “수업을 참관하고, 양국의 교육자들이 미국과 한국의 교육 과정에 대해 토론하는 등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아울러 민 위원은 “내년에는 뉴저지의 교육자들이 한국으로 가서 교류하는 것을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양국의 장점을 접목한 새로운 교육 프로그램 개발이 이뤄지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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