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멕시코 첫 여성 대통령 탄생… 셰인바움 당선

2024-06-04 (화) 12: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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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첫 여성 대통령 탄생… 셰인바움 당선
‘남성 우월주의 국가’로 알려진 멕시코의 유권자들이 200년 헌정사 처음으로 여성 대통령을 선출했다. 멕시코 선거관리위원회(INE)는 2일 치러진 대선에서 좌파 집권당 국가재생운동(MORENA·모레나) 소속 클라우디아 셰인바움(61) 후보가 득표율 58.3∼60.7%로 당선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셰인바움 당선자는 가부장적‘마초 문화권’이라는 평가받는 멕시코에서 1824년 연방정부 수립을 규정한 헌법 제정 후 첫 여성 대통령에 오르게 됐다. 셰인바움 당선자가 손을 번쩍 들고 지지자들과 함께 기뻐하고 있다.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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